2023년 2월 12일에 중앙장로회 성원인 제프리 윈더 형제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피진어(서아프리카)와 우르호보어로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리밍으로 제공되었고 나이지리아의 회중들에서 총 55만 9326명이 시청했습니다. 발표를 한 직후, 디지털 형식의 성경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었습니다. 인쇄본은 올해 내로 받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최초의 피진어(서아프리카) 회중은 2015년에 생겼습니다. 현재 나이지리아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 1100개가 넘는 피진어(서아프리카) 회중이 있습니다. 전에는 그 회중들에서 영어로 된 「신세계역 성경」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봉사는 피진어로 하는데 성경은 영어로 읽어 주니까 이상했어요. 그러다 보니 집주인이 우리가 읽어 주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때도 있었죠. 이제는 봉사도 피진어로 하고 성경도 피진어로 읽어 줄 수 있게 됐어요. 집주인의 모국어로 성경을 읽어 주니까 우리의 소식을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초의 우르호보어 회중은 1933년에 생겼습니다. 1968년에 형제들은 「의로운 새 질서의 소망 가운데서 생활함」 소책자를 처음으로 우르호보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우르호보어 회중의 수가 103개로 증가했습니다. 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된 우르호보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은 이 회중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이 이 번역판들을 통해 하느님에 관한 “정확한 지식으로 가득 차게 되기를” 기도합니다.—골로새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