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 가기

2019년 9월 5일
미국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 바하마를 휩쓸다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 바하마를 휩쓸다

2019년 9월 1일 일요일 아침에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 북부의 그레이트아바코섬에 상륙했습니다. 상륙 당시 도리안은 5등급 폭풍이었으며, 대서양에서 발생한 사상 최고로 강력한 허리케인 중 하나입니다. 도리안은 이동 속도는 느린데 풍속은 빠르고 폭우를 동반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합니다. 도리안은 리워드 제도,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를 통과했는데, 당시에는 위력이 강하지 않은 열대성 폭풍이었기 때문에 거의 피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지부 사무실은 도리안으로 인해 형제들에게, 그리고 지부 소유의 시설들에 발생할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레이트아바코섬에 있는 두 회중의 전도인 46명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섬에 있는 하나뿐인 왕국회관이 붕괴되었습니다.

그랜드바하마섬에는 4개의 회중에 전도인 364명이 있습니다. 초기 보고들에 의하면 형제 자매 196명이 대피했고 집 22채가 손상되었고 3채가 붕괴되었습니다.

지부는 재해 지역에 있는 순회 감독자들과 장로들에게 미리 지시 사항을 전달했으며, 모든 형제들에게 수도인 나소나 그 밖의 안전 지대로 대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이 허리케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어려움을 보시고 고난의 때를 이겨 낼 힘을 주시리라 확신합니다.—시편 46:1, 2.